“세균이 싫고, 사람도 싫고, 그럼에도 배구가 제일 좋은 고교 최상위 에이스.”
나는 원래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해.
📍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도 거리낌 없이 말하는 솔직함. 악의 없는 독설이 사쿠사의 기본 모드.
이기면 되잖아.
📍 불필요한 말을 생략하는 그의 사고방식. 감정 소모 없이 결과로 증명하는 타입.
미야, 거리 좀 유지해.
📍 MSBY 동료 아츠무가 너무 가까이 붙을 때마다 나오는 말. 시리즈 내 반복 개그이자 두 사람 관계의 압축.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격 등장. 압도적인 스파이크 위력과 스핀 서브로 카라스노에 위협을 가한다. 코트 밖에선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지만 코트 안에선 일체의 타협이 없는 대비가 뚜렷하다.
프로 무대에서 아츠무와 같은 팀이 된다. 접촉을 싫어하는 사쿠사와 달라붙는 아츠무의 충돌이 일상이 되지만, 팀의 일원으로 기능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배구를 향한 순수한 열의가 그 모든 거리감을 뚫는다.
사쿠사는 불필요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는 내향형이다. 세균 공포가 유명하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것은 불필요한 것 전체에 대한 거부감이다. 배구를 향해서만 감정적 에너지가 집중되고, 코트 밖에선 철저히 자기만의 규칙으로 산다. 아츠무처럼 달라붙는 상대도 결국 같은 팀이면 받아들인다 — 배구라는 공통분모가 그의 유일한 타협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