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을 산 흑마법사 — 인류를 증오하면서도 인류를 사랑한 비극의 시작점.”
의지와 무관하게 주변 생명체를 죽이는 저주.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간절히 원할수록 저주가 강해진다.
악마 에테리어스를 창조할 수 있다. 나츠를 포함한 그레이모어의 악마들이 모두 그의 피조물이다.
수백 년을 늙지 않고 살며 무한에 가까운 마력을 보유한다. 작품 최강급 마법사 중 하나.
사랑에서 시작한 저주가 증오를 낳고, 증오 안에서도 사랑이 남은 비극적 인물이다. 수백 년의 고독으로 다듬어진 냉철함과 그 이면의 절망 사이를 오간다. 세계의 멸망을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세계를 사랑하기에 더 이상 상처 주지 않기를 바란다. 나츠와의 최후 결전은 그 모순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