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한 번도 강하다는 말을 들은 적 없었던 소년 — 힘을 얻자 세계가 감당하지 못했다.”
물체와 인간을 정신력으로 조종·파괴하는 능력. 폭주할수록 범위와 파괴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총상과 폭발에도 몸을 재생시키는 능력. 의도적 제어보다는 본능적으로 발현된다.
에너지가 임계점을 넘으면 육체가 형태를 잃고 거대한 바이오매스로 변한다. 영화 최대의 시각적 트라우마 장면.
평생 카네다에게 보호받으며 자란 열등감의 덩어리. 능력을 얻자 그 반작용이 폭풍처럼 터진다. 인정받고 싶은 욕망과 누구에게도 의존하고 싶지 않은 자존심이 충돌하며, 결국 스스로도 감당 못 하는 폭주를 만들어낸다. 그는 악당이 아니라 상처받은 소년이 힘을 감당 못 한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