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에서 구멍만 파던 겁쟁이가 하늘을 뚫었다 — 나선의 힘으로 우주를 구한 소년.”
두개골 형태의 초소형 건맨. 드릴을 모든 것에 심어 조종하는 독자적 능력.
진화 의지에서 나오는 에너지. 한계를 모르는 시몬의 의지에 비례해 무한히 커진다.
나선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거대 합체 건맨. 은하 크기 수준의 전력. 최종전용.
처음엔 가장 작고 겁많던 소년. 카미나의 죽음으로 한 번 완전히 무너진 뒤 자기 자신으로 일어선다. '카미나의 동생'이 아닌 '시몬'이 되는 것 — 그것이 이 작품 전체가 걸어온 길이다. 나선력의 진짜 의미는 남의 의지를 빌리지 않고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