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를 과학으로 삼은 심리학 교수. 배트맨조차 두려워하게 만드는 유일한 빌런.”
피해자의 최악의 공포를 실체화하는 신경독. 배트맨조차 두려워하는 기억을 환각으로 재현한다.
독소 없이도 말과 행동만으로 상대방의 심리적 약점을 찾아 공략하는 전문가 수준의 심리 조작 능력.
기괴한 허수아비 복장이 공포 독소의 효과를 배가시킨다. 복장 자체가 심리적 무기다.
조나단 크레인은 어린 시절 극단적 공포 실험에 노출됐고, 그 트라우마가 공포에 대한 집착으로 변형됐다. 그는 공포를 정복하려 하지 않는다 — 공포를 이해하고, 연구하고, 무기화하는 것이 그의 존재 이유다. 냉철한 학자의 언어로 포장한 무질서한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