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죽인 자를 찾아 혼노지 학원에 전학 온 소녀 — 산 교복과 반쪽 가위가 그녀의 무기다.”
생명섬유로 만들어진 살아있는 교복 선케츠와 피로 동기화. 착용 시 신체 능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생명섬유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 다른 절반이 아버지를 죽인 자의 손에 있다.
생명섬유 혼종인 신체가 한계를 넘으면 이성을 잃고 폭주한다. 힘은 최대치지만 동료도 구분 못 한다.
기술보다 본능과 기세로 싸우는 스타일. 전략보다 정면 돌파가 항상 먼저다.
복수라는 하나의 목적을 들고 나타난 소녀지만, 싸우는 과정에서 동료·정체성·선택이라는 더 무거운 주제들과 부딪힌다. 겉은 거칠고 자존심 강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상처를 두려워한다. 자기 출신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폭로됐을 때 잠시 무너지지만, 결국 선택으로 일어선다. '내가 뭐로 만들어졌든 내 결정은 내가 한다'는 결론이 그녀의 성장 서사 전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