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금지 가족에서 태어난 소년 — 죽은 자의 세계에서 찾아낸 자신의 목소리.”
대대로 내려온 음악 금지령에도 에르네스토 드 라 크루즈처럼 뮤지션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마을 음악 콘테스트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가족과의 충돌이 본격화되는 시발점.
영웅으로 숭배했던 에르네스토가 악당이고, 잊혀진 유령 헥토르가 진짜 증증조부임을 깨닫는다. 가족 신화가 완전히 뒤집히는 순간.
이미 기억을 잃어가는 증증할머니 코코에게 헥토르의 노래 'Remember Me'를 부른다. 코코가 기억을 되찾고 헥토르가 영원한 죽음에서 구해지는 영화의 정점.
음악을 향한 사랑이 가족 전통과 정면충돌하는 캐릭터. 반항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싶다는 열망이 행동의 원동력이다. 죽은 자의 세계에서 가족의 역사를 직접 마주하며 '가족'과 '꿈' 사이의 선택이 아니라 그 둘을 함께 안는 길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