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소년이 처음으로 육지에 발을 디딘 순간 — 세상은 이렇게 넓었구나.”
바닷속에서 인간의 도구들을 모아왔던 루카가 처음으로 육지에 발을 디딘다. 두려움과 경이가 동시에 폭발하는 순간.
마을 사람들 앞에서 바다 괴물 신분을 감추며 지내는 일상. 비가 오면 정체가 드러날 위기. 정체성과 수용 사이의 긴장이 계속된다.
비가 쏟아지는 마을에서 알베르토가 노출될 위기에 처하자 루카도 뛰어들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두려움을 이기고 진짜 자신을 보여준 순간.
세상을 처음 보는 눈을 가진 소년. 두려움이 기본값이지만 경이로움이 두려움을 조금씩 이긴다. 정체를 숨겨야 한다는 압박이 항상 따라오지만, 결정적 순간에 진짜 자신을 드러낸다. 성장이라는 주제를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