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기억을 짊어진 카우걸 — 두려움을 떨치고 다시 누군가의 장난감이 되기로 한 이야기.”
노래 'When She Loved Me'와 함께 펼쳐지는 플래시백. 한때 에밀리의 사랑받던 장난감이었지만 침대 밑 상자로 밀려난 제시의 과거가 그대로 드러난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최고의 감정선 중 하나로 꼽힌다.
박물관 행을 포기하고 앤디의 장난감이 되기로 결심하는 순간. 또다시 버려질 수 있다는 공포를 알면서도 우디와 버즈 곁에 남기로 한다.
소각로 앞에서 팀 모두가 손을 맞잡는 장면. 제시는 이 순간에도 도망치지 않는다. 2편의 버려짐 트라우마를 극복한 최종 증거.
버려진 경험이 과잉 에너지의 원인인 캐릭터. 끊임없이 움직이고 웃고 활동하는 이면에 '또 버려질 수 있다'는 공포가 자리한다. 2편에서 이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다루고, 3편에서 끝내 뛰어넘는다. 외향적 에너지 아래 가장 깊은 상처를 숨긴 토이 스토리 팀의 심장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