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없고 성질 급한 귀족 소녀가 칼을 쥔 뒤 달라졌다 — 자존심이 아니라 의지로.”
기슬레인에게 배운 검술 유파. 힘과 속도를 전면에 내세우는 직선형 전투 스타일.
훈련보다 실전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는 유형. 위험할수록 두뇌가 맑아지는 전사 기질.
"버릇없는 귀족 소녀"라는 초기 인상은 반만 맞다. 귀족이라는 틀이 그녀를 그렇게 만든 것이지, 에리스 자체는 직접적이고 솔직하며 약한 척을 극도로 싫어하는 강함 지향형 인물이다. 기슬레인을 만나 검을 잡은 뒤부터 그 직접성이 전사의 언어로 재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