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위해 살아온 불꽃 소녀가, 처음으로 자기 자신의 불꽃을 선택하기까지.”
감정에 따라 불꽃의 색과 강도가 달라진다. 흥분하면 붉게 타오르고, 차분해지면 파랗게 가라앉는 등 내면의 상태가 외형에 직접 나타난다.
자신의 불꽃 열로 모래와 광물을 녹여 유리 조형물을 만드는 능력. 그녀의 창의성이 가장 순수하게 발현되는 형태다.
부모님을 위해 살아온 이민자 2세의 초상. 불꽃처럼 열정적이지만 그 열정이 오래 아버지의 꿈을 위해 타올랐다. 감정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외향적 기질이지만, 정작 자기 꿈에 대해서는 오래 침묵했다. 웨이드와의 관계를 통해 처음으로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