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순해 보이는 병사가 가장 무거운 진실을 짊어진다 — 어머니가 거인이 됐다.”
고향 라가코를 방문했더니 마을 전체가 거인에게 먹혔고, 집터에 한 거인이 앉아 있다. 그 거인이 자신의 어머니였음을 나중에 알게 된다. 작품 내 가장 충격적인 개인 비극 중 하나.
훈련병 시절부터 이어진 자연스러운 용감함이 실전에서 드러난다. 깊이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본능형 병사.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마레 소년 팔코를 어머니 거인에게 먹이려 했지만 결국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도덕적 위기를 처음 정면으로 마주하는 코니의 성장 순간.
복잡한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사람. 단순하게 보이지만 가장 무거운 개인 비극을 짊어진 병사다. 어머니가 거인이 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싸우는 것 — 그것이 코니가 조용히 증명하는 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