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에 악마에게 영혼을 판 소년 —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팬텀하이브 백작.”
나는 복수를 선택했다. 그것으로 충분해.
📍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영혼보다 복수를 선택한 그의 핵심 신념.
울고 싶어도 울 눈이 없어. 그러니 앞만 본다.
📍 부모를 잃고 제물이 된 그 날 이후 감정을 닫아버린 소년의 내면.
팬텀하이브의 백작은 약해서는 안 된다.
📍 자기 자신에게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특권 계층의 의무감.
부모가 살해당하고 자신은 의식의 제물로 쓰일 뻔한 밤. 절망 속에서 악마를 불러 복수를 조건으로 계약을 맺는다. 이 순간이 시엘의 모든 선택을 지배하는 원점이다.
납치된 아이들이 서커스에 이용되는 사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을 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공감 능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드문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쌍둥이 형 시엘이 살아서 등장한다. 백작 지위와 이름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이미 영혼을 판 소년이 새로운 존재론적 위협에 직면하는 국면.
복수 하나로 살아가는 소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건 냉혹한 성격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어린 시절이 거세된 채 어른의 세계에 던져졌고, 그 이후로 취약함을 보이는 걸 가장 두려워한다. 악마와의 계약은 힘에서 나온 선택이 아니라 절망에서 나온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