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을 살아온 불사 마녀 — 기어스를 주는 대가로 계약을 맺는다.”
난 죽어도 죽지 않아. 그게 내 저주야.
📍 불사라는 능력이 은총이 아니라 형벌임을 드러내는 순간. 긴 삶이 곧 긴 고통이다.
나는 네가 반드시 내 계약을 이행하게 만들 거야.
📍 를르슈와의 관계에서 계약자이자 관찰자로 자신을 위치시키는 장면.
수백 년의 생을 산 자의 태연함과 무심함이 기본 상태다. 모든 것을 잃어온 세월이 감정을 표면에서 지워버렸지만, 내면 깊은 곳엔 연결과 죽음에 대한 갈망이 공존한다. 를르슈를 통해 처음으로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원하기 시작한다. 냉소는 상처의 또 다른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