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은 움브라 마녀 — 총 4자루와 춤으로 천사와 악마를 다 박살 내는 여인.”
마지막 순간 회피 성공 시 주변 시간이 느려진다. 타이밍이 전략의 전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매개로 악마를 소환하는 초강력 피니시 공격.
양손과 발굽에 총을 부착해 전방위 사격. 춤추듯 움직이며 모든 방향을 커버한다.
적을 정교한 장치로 처단하는 화려한 피니시 무브. 잔혹하지만 무대처럼 연출된다.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완벽하게 살아가는 사람.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안해하지 않고, 천사든 악마든 기꺼이 상대하며, 항상 주도권을 자기 손에 쥔다.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잔느에게는 의외의 온기를 드러내고, 어린 세레자에게는 모성적 보호 본능을 보인다. 화려함은 방어막이 아니라 정체성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