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을 따라 탑에 올라온 소년 — 탑이 선택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문을 연 이레귤러.”
탑 안의 마법 에너지 신수를 계약 없이 다룰 수 있다. 이레귤러이기 때문에 가능한 능력 — 다른 등반자들이 훈련으로 얻는 것을 밤은 본능적으로 사용한다.
적의 기술을 한 번 보거나 맞으면 익히고 역이용한다. 탑 안에서 만나는 모든 강자가 밤에게는 성장의 재료가 된다.
동굴에서 레이첼 하나만을 세계로 알고 자란 소년. 강해지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고, 유대를 위해 강해진다. 배신을 당한 뒤에도 증오 대신 이해를 택하려 하는 패턴은 그를 탑 안에서 가장 위험하면서 동시에 가장 따뜻한 존재로 만든다. 성장할수록 어두워지는 세계 속에서 밤의 핵심은 흔들리지 않는다.